-
'플라스틱 대국' 중국, 올해 말까지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전면 금지
중국이 올해 말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20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향후 5년 안에 환경친화적이지 않은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사용
-
필리핀에 쌓인 한국산 쓰레기산···"매일 밤 연기 치솟는다"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한국에서 불법 수출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 필리핀 민다나오=천권필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 쓰레기가 보관된 곳에 스캐빈저(쓰레기 더미를 뒤지
-
[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쓰레기 매립지 ‘역지사지’로 풀어야
강찬수 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 지난해 봄 수도권 지역 주민들은 폐비닐 수거 중단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사실은 훨씬 더 큰 쓰레기 대란이 기다리고 있다. 인천 서구 수도권매
-
“쓰레기 불법 투기 조폭까지 가세, 바지선 빌려 버리기도”
━ ‘쓰레기 박사’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지난 6월 평택당진항만에서 10㎞ 떨어진 바다 위 3000t급 바지선에 불법 폐기물 800t이 방치된 사실이 해양경찰에
-
[김민환의 퍼스펙티브] 비대해진 청와대 줄이고 반대편 이야기 받아들여야
━ 촛불시위를 촛불혁명으로 승화하는 길 2017년 5월 10월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시민들이 이날 국회 앞 잔디밭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취임식을 보
-
[라이프 트렌드] "테이프 안 쓰는 종이 박스로 플라스틱 공해 줄일 것"
‘생산 5초, 사용 5분, 분해 500년’. 가볍고 가공하기 쉽고 편리한 플라스틱의 거부할 수 없는 실체다. 실생활에 편리해 수요가 늘고 있지만 처리 방법은 막막하기만 하다. ‘
-
[환노위 국감] 수도권매립지 확보 심각한데 건설폐기물 차오른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전경. [중앙포토] 서울·경기·인천의 폐기물을 묻는 매립장이 빠른 속도로 차오르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
[녹색 대한민국의 꿈 - 공기업 시리즈 ② 환경] 정부·지자체·시민의 노력으로 환경오염 크게 줄었다
한 세대 전인 1980년대와 비교해서 대기와 수질 등 한국의 환경 질은 여러모로 개선됐다. 하지만 기후변화 등 앞으로도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
“닫으면 덥고 열면 소음” 영등포 공사장 인근 창문딜레마
지난달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7동 해군회관 인근에서는 아파트 건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장에서 불과 80여 m 떨어진 도로 건너편 H 아파트 담벼락에는 “주말 공사 중단하여
-
창문 열고 잤다가 "악취에 깼다"···대전 아파트 무슨 일
지난달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콘크리트 덩어리를 깨는 작업이 한창이다. 공사장에서 불과 80m 떨어진 곳에 사는 아파트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을
-
[취재일기] 수도권 쓰레기 6년 뒤엔 답이 없다
최은경 사회팀 기자 서울의 타지 않는 쓰레기가 주로 처리되는 곳은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다. 전체 면적 1600만㎡ 규모의 이곳은 서울 난지도 매립장이 꽉 차면서
-
[이코노미스트] 중국·동남아 수출길 막힌 폐플라스틱 한국행?
동남아 각국, 바젤협약 개정안 내세워 속속 수입 중단… OECD 회원국 간 수출입 예외 움직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포트 클랑 항에서 한 작업자가 폐플라스틱 등으로 가
-
자정까지 쉼없이 소각장 돌려도, 처리 못한 쓰레기 매일 149t
제주시 회천동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매립장에 처리되지 못한 압축 쓰레기 5만여t이 쌓여 있다. 천권필 기자 지난달 10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차를 타고 남동쪽으로 20㎞쯤 이동하자
-
미세먼지로 요즘 난리지만···1984년 서울은 2배 독했다
겨울철 빌딩과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와 매연등으로 오염된 서울시내 하늘. 2000년대 초에 촬영한 사진이다.[중앙포토]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황산가스와 먼지, 매립지를
-
[취재일기] 쓰레기산 세금 들여 치워봤자…
천권필 환경팀 기자 전국에는 235개의 ‘인공 산(山)’이 있다. 쓰레기 산이다. 누군가 불법으로 쌓은 것이다. 전국적으로 방치된 불법 폐기물은 환경부가 확인한 것만 120만t이
-
민간 소각장 106곳 포화상태…“처리비보다 과태료가 싸다”
소각장의 쓰레기 처리율이 전국적으로 평균 109%에 달하는 등 포화 상태인 가운데 최근 쓰레기 과다 소각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충북 청주의 소각장 모습. [프리랜서 김성태]
-
'쓰레기 발전소' 표류…200만t이 갈 곳 없다
주민들의 반대로 준공 후 1년 6개월째 가동이 중단된 전남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가동 반대를 요구해온 주민들이 내건 플레카드에 '아이들이 마루타냐. 가동반대
-
비닐봉지 없고 치약 덜어서 사간다…그런데 꽤 편했던 이유
환경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2000여 곳과 매장 크기 165㎡(약 50평) 이상의 슈퍼마켓 1만1000여 곳,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에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전
-
“장관이 운동가처럼 행동” 청와대, 시민단체 출신 회의론
26일 법원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문재인 정부 출신 장관이 첫 구속 수사를 받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게 됐다. 그러나 김 전 장관 수사를 계기로 청
-
"장관 시켰더니 활동가 대변"···시민단체 출신 기용 회의론
26일 법원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문재인 정부 출신 장관이 첫 구속 수사를 받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게 됐다. 그러나 김 전 장관 수사를 계기로
-
총알·새벽 배송 좋은데 넘치는 포장지 어떡해…
보랭 기능이 있는 종이 상자와 종이 테이프, 종이 완충재와 물로 만든 아이스 팩을 사용한 포장. 모두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임현동 기자 “일주일만인데, 왜 이렇
-
의성 '쓰레기산'에…CNN "세계최대 플라스틱 소비국의 단면"
경북 의성군에 방치된 거대한 '쓰레기 산' 문제를 미 CNN방송이 3일 집중보도했다. [CNN 홈페이지 캡처] 경북 의성군에 방치된 거대한 '쓰레기 산'에 대해 미
-
[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폐지값 내려 양극화 심해졌다?
재활용품 수거 노인의 자전거 위 폐지가 거리에 쏟아지자 여학생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인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 "폐지 값 하락, 저소득층 사업소득 감소에 영향" 주장
-
[시론] 불법 수출로 망신당한 한국에 몰려오는 선진국 쓰레기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한국은 지금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이 2018년부터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면서 촉발된 전 세계적인 쓰레기 관리 위기와 한국 내부의 누